[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할리우드 뮤지컬 감동 대작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이 한국 내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레미제라블'은 지난 12일까지 누적 관객 수 469만 5440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이는 2008년 개봉했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누적 관객 수 455만 4785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레미제라블'은 개봉 25일 만에 한국 내 뮤지컬 영화 중 흥행 1위로 올라섰다.
2008년 9월 3일에 개봉한 '맘마미아!'가 111일 째인 12월 22일이 되어서야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을 동원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다.
이로써 '레미제라블'은 한국 내 뮤지컬 영화 중 최단 시간 최고 스코어를 갈아 치우며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다운 압도적인 흥행 열풍을 실감케 했다.
아직 개봉 5주차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레미제라블'은 오는 17일 IMAX(아이맥스)로도 개봉,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재관람 열풍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 그리고 '킹스 스피치' '인셉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제작진이 총출동한 '레미제라블'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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