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우수강소농 이야기’ 발간
전남 곡성군은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강소농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강소농가 접수가 한창이다.
‘강소농(强小農)’은 농업소득을 10%씩 향상시키는 목표를 갖고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농가소득 5000만 원 미만의 농가 중 경영을 혁신할 열정과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소농 프로젝트는 시장개방과 기상재해,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작은 영농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농가의 장점을 살리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발굴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곡성군은 2013년 80호, 2015년까지 300 경영체를 육성하고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경영상태와 역량진단, 교육, 품목별 전문지도사 멘토링, 경영개선실천노트 작성 지도 등 농가의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실천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에는 141호를 육성해 비즈니스모델개선 교육, 멘토링을 통한 비용절감이나 품질향상, 고객확보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린 우수강소농 30명을 선발, ‘곡성우수강소농 이야기’를 발간 배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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