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가수 아이비가 가창력과 섹시한 매력이 물씬 묻어난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이비는 1월 12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 엄정화 편에 출연해 '초대'를 열창했다.
그는 이날 "도도하고 무심한 섹시함이 묻어있는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편곡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속살이 비치는 섹시한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완벽한 몸매와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명불허전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접한 출연진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나르샤는 "우리는 아이비와 같은 연습실이다. 연습실에서 떢볶이를 먹곤 했는데, 이렇게 무대를 보니 정말 프로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무대를 보니 정말 숨을 못 쉬겠더라"면서 "'초대' 색깔 낼 수 있는 사람이 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무대는 정말 아이비의 노래 같았다. 무대를 섹시하게 이끌고 가는 힘이 정말 멋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아이비는 엄정화 편 최초로 400점을 돌파한 가수로 등극, 1위에 올랐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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