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MBC ‘백년의 유산’의 악역 박원숙, 최원영, 윤아정의 대본리딩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배우들의 열연과 지루할 틈 없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극중 금룡푸드의 회장이자 유진(채원 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모진 시어머니 방영자를 맡은 박원숙의 표독스런 악역연기와 지독한 마마보이에 폭력까지 행사하는 남편 최원영(철규 역), 이를 방관하는 자기중심적인 올케 윤아정(주리 역)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박원숙, 최원영의 모습과 촬영 중간 쉬는 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대본 삼매경에 빠진 박원숙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박원숙은 촬영 중간에도 극중 상황과 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틈틈히 대본을 보며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등 출연 배우들과 전 제작진들에게까지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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