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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방재정 균형집행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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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집행률 제고 방안 강구, 상황실 운영 등 종합계획 마련키로"

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전반적인 세계경기 둔화에 따라 국내경기 또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일자리창출 분야, 서민경제안정 분야, SOC 사업분야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집중 시행하는 방향으로 군 예산의 상반기 지방재정 균형 집행율 제고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10일 개최된 중앙부처 지방재정 균형집행계획 설명회 이후 세부적이며 군 실정에 맞는 집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연초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대비하여 주요시설사업 397건 124억원 규모의 합동설계단을 구성·운영하고, 법적절차와 군민의견 수렴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한, 3,710억원에 이르는 금년예산의 70%인 2,599억을 상반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예산 배정계획을 수립하여 시달하는 등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위한 행정적 환경을 성숙시키고 있다.


지난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한 일부분야에 대해서는 지난해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집행률이 상향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분야별 대책도 검토 중에 있다.


영암군은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 ‘긴급 입찰제도 적극적 활용, 건설기술용역 등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여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지방재정 역할을 강화해서 주요 사업예산에 대한 균형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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