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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목포신항 수출車 야적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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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승용차 1000대 야적…신규물량 유치 ‘기대’

목포항만청이 목포 신항 배후부지에 수출자동차 야적장을 완공했다.
지난해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이 야적장은 축구장 4배(2만4853㎡) 규모로 승용차 기준 1000대를 야적할 수 있다.


이로써 수출자동차 등 대량 화물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목포항만청에 따르면 목포 신항은 자동차화물 수출 호조 및 생산량 증가 등 지속적인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야적장 부족으로 수출 자동차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물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야적장 추가 조성으로 수출자동차 등 대량·대형화물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화물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목포 신항의 수출자동차는 목포항 전체 물동량의 19%에 달하는 27만대로 이는 목포 신항 물동량 8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목포 신항에 357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을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전용부두가 건설되면 수출자동차의 안정적 확보로 목포항 물동량 증가 및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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