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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보면서 커피..카페형 갤러리 '반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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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보면서 커피..카페형 갤러리 '반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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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고흐, 고갱, 르느와르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화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이색 커피숍이 문을 열었다.


카페형 갤러리 반야는 해외 유명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손으로 직접 그린 세계적 명화를 자유롭게 감상하며 일반 카페처럼 차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 반야(VANYA)는 미술에 대한 상식이 없는 사람들도 별도의 비용 없이 쉽게 명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대중적 공간으로 음료나 디저트 판매가 주를 이뤘던 기존의 갤러리 카페와는 다른 개념이다.


반야에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반야에 소속된 화가들이 100% 유화(Oil painting)로 작업해 명화를 그대로 재현해 낸 것으로, 프린팅 위에 덧칠을 하는 일반적인 모사품과는 다르다.

1층은 전문 바리스타와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커피와 와인 등의 음료를 그림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돼 있고 명화 화집과 관련된 스토리북도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2층은 반야 소속 화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는 공간으로 주기적으로 무료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유경 갤러리 반야 대표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문화적 관심이 증가한 데 반해 그 욕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명화와 순수 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정서적인 힐링(Healing)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의 02-3447-1100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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