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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입단' 정대세 "슈퍼매치, 자존심 걸고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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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입단' 정대세 "슈퍼매치, 자존심 걸고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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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슈퍼매치 만큼은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이기겠다."

'인민 루니' 정대세가 수원 블루윙즈 입단을 확정한 가운데 FC서울과의 라이벌전 필승을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무대를 밟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국내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모두 욕심나지만 아무래도 K리그 클래식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올 시즌 15골을 넣어 팀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FC쾰른에서 활약한 정대세는 이날 수원과 계약 기간 3년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서정원 감독이 현역 시절 달던 14번을 배정받았다.


그는 가장 맞붙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는 서울, 전북, 울산 등 강팀들이 많이 있다. 모두 져서는 안 되는 상대"라고 전제한 뒤 "특히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전은 독일에 있을 때부터 차두리(뒤셀도르프)와 얘기를 많이 나눴다. 지난해 서울이 1위를 할 때도 맞대결은 항상 수원이 이겼다고 알고 있다. 올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자존심 대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쾰른에서 뛸 때 에이전트를 통해 수원이 관심을 보낸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망설임 없이 결정을 내렸다"면서 "수원은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은 물론 열성적인 서포터스가 있다. 이런 곳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본에 있을 때는 경기장이 항상 팬들로 가득 찼지만 K리그는 상대적으로 열기가 부족한 것 같다"라며 "많은 수원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활약을 지켜봤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입단식을 마친 정대세는 이날 오후 괌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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