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인민 루니' 정대세가 수원 블루윙즈 입단을 최종 확정했다.
수원은 2013년 전력 강화를 위해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FC쾰른에서 활약한 정대세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등번호는 서정원 감독이 현역 시절 달던 14번을 배정받았다.
이로써 그는 량규사(2001년), 김영휘(2002년), 안영학(2006~2009년)에 이어 북한 대표팀 출신 선수로는 네 번째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수원 구단에서는 안영학에 이어 두 번째다.
정대세는 북한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했다. 힘과 돌파력을 두루 지닌 파괴력 있는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파워와 빠른 스피드로 공격의 활로를 만들고, 득점력을 배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정대세는 곧바로 괌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임대기간 만료로 복귀한 에벨톤C를 대신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핑팡을 1년간 임대 영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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