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3억5000만원 투입…6000여명 취약계층 건강관리
장성군이 맞춤형 방문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올해 사업비 3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084가구 6090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등 분류판정에 의한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해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고 정기적 스크리닝, 건강행태 개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체기능 저하군, 중풍, 치매, 관절염,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중증 재가환자를 방문해 건강상담, 중풍예방교육, 한방파스 및 영양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 5610명을 등록·관리해 투약 및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의 정기적인 측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허약노인 관리 ▲소외지역 경로당 순회 진료 ▲다문화가정 방문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교육 및 홍보 ▲순회 한방진료 및 건강교육 등 다양한 방문의료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체계적인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추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지속관리 6390명 ▲심뇌혈관 질환자 예방관리 5415명 ▲면사무소 순회 한방진료 및 건강교육 167회 5518명 ▲경로당 건강교실 232회 4626명 등의 실적을 올렸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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