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 고창석이 캐스팅 됐다.
그 동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형제’ 등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선보여 온 명품 조연 고창석이 ‘광고천재 이태백’에 출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극 중 고창석이 연기하는 마진가는 구멍가게 규모의 광고회사 지라시(GRC)의 사장으로 겉보기엔 그저 간판가게 하나 차려놓고 마실 다니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놀라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 이태백(진구 분)과 얽히게 되면서 숨은 고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제작사 ‘래몽래인’의 관계자는 “고창석 특유의 존재감이 캐릭터를 더욱 맛깔스럽게 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고창석은 진중감 있는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고창석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라는 유혹의 꽃을 피우기 위해 24시간 전쟁을 하며 살아가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그동안 제대로 다뤄진 적 없던 광고계를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진구, 박하선, 한채영에 이어 명품 조연 고창석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학교 2013’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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