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 짝이 한 켤레'로 이뤄진 독특한 콘셉트의 신발이 인기다. '신발은 두 짝이 한 켤레'라는 고정관념을 깬 이 아이디어 슈즈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국내에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패션업체 슈페리어가 국내 론칭한 프랑스 잡화 브랜드 '블랙마틴싯봉'의 독특한 콘셉트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블랙마틴싯봉은 프랑스 대표디자이너인 마틴 싯봉의 디자인 철학을 젊고 시크한 감성으로 풀어낸 세컨드브랜드다.
오른쪽을 기분에 따라 바꿔 신는 론니슈즈 외에 두 개 컬러의 가방끈을 바꿔 달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삼은 독특한 콘셉트는 국내 전개사인 슈페리어 기획팀에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다.
2030여성을 타깃으로 한 이 브랜드의 가격은 가방 12만~40만원대, 신발 10만~30만원대다.
블랙마틴싯봉은 신규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점포당 월평균 매출 1억~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압구정(월매출 1억5000만원), 타임스퀘어(8000만원), 홍대(7000만원) 등 3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CJ오쇼핑(2억원), GS샵(1억8000만원)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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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급 유통 채널인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대전점, 부산광복점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어 목표매출을 1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블랙마틴싯봉 관계자는 “블랙마틴싯봉의 경우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점포당 월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인기 드라마에서 김남주씨가 착용하고 나오면서 입소문을 탔고 최근 전체적인 국내 잡화부문의 성장세가 좋은 것과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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