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전자가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0원(0.2%) 오른 1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하락세를 지속했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약세로 시작하며 15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및 모바일 호조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2013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예상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는 수직계열화 효과에 글로벌 시장의 공급 감소 효과까지 맞물려 가파른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2013년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각각 8조3800억원, 8조8900억원, 9조1800억원, 9조6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4% 늘어난 3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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