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통화대비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1만508.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04% 떨어진 871.88로 장을 마쳤다.
도요타 자동차가 2% 하락했고 아오조라은행은 전날 10%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4%나 빠졌다. 니폰빌딩펀드는 3.5% 하락했다.
다이와 SB 인베스트먼트의 몬지 소이치로 책임투자전략가는 "과도한 엔화 약세가 이어졌고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날 조정장세를 보였다"며 "최근의 상승폭은 기술적인 과열신호를 무시하는 수준이었던 만큼 조정장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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