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파나소닉·씨넷 등이 촬영한 영상 실시간 제공..CES 2013 행사 기간 내내 전시 현장을 비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이 9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3을 촬영 인력을 동원하지 않고 실시간 중계한다.
유스트림과 계약을 맺은 기업·방송 등이 현장에서 촬영한 각종 영상을 한 공간에 모아놓고 이용자에게 전달해주는 '플랫폼'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9일 유스트림 관계자는 "CES 2013 행사장 곳곳을 촬영한 방송 채널들의 영상을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며 "갖가지 방송과 동영상이 집합된 유튜브처럼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트림은 CES 2013에 참가한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 기업을 비롯해 씨넷, 테크크런치 등 해외 IT전문 매체를 통해 방송되는 영상을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여러 매체를 활용해 행사 기간 내내 전시 현장을 비춰 다양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접하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다.
이들 채널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CES 행사장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시청할 수 있다. 유스트림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유스트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9일에는 가즈히로 파나소닉 CEO의 키노트 연설이, 폐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베스트 오브 CES 어워즈'의 실시간 중계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진행된 삼성전자 기자간담회 현장 역시 집안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유스트림 관계자는 "각종 매체들이 CES 부스 안팎의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감상하도록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방송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장면을 촬영해 다수에게 전달하는 개인 방송도 제공된다"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는 유스트림이 직접 촬영해 생중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론칭한 유스트림 코리아는 그동안 19대 대통령 선거 관련한 방송 토론회와 유세 현장, 지난 10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공연 등 주요 행사장을 방영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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