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째 상승세다. 미국 대법원의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허용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9분 코스닥은 전날대비 1.37포인트(0.27%) 오른 510.0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7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35억원, 기관이 5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알앤엘바이오와 조아제약은 8%대 강세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창업기획사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창업투자회사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가 9.93% 오른 1030원을 기록 중이다. 대성창투는 10%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상최대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블루필터를 독점적으로 납품하는 옵트론텍이 강세를 보였다. 옵트론텍은 전날보다 5.19% 오른 1만425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동서(1.37%), 씨젠(3.14%),CJ오쇼핑(0.37%)등이 오르고 있다. 다음(-1.25%), 파라다이스(-0.88%), 서울반도체(-1.59%)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2%), 금융(0.72%), 제약(0.82%)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인터넷(-0.58%), 화학(-0.50%), 기계장비(-0.11%)등은 약보합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462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14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