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 3인방'이 6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에 따른 실망감과 환율 리스크 관련 우려가 겹치며 최근 하락 행진을 이어온데 따른 반발 매수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오후 2시28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1.21%)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역시 각각 1.15%, 0.19%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골드만삭스 등을 통해 외국계 순매수가 5만6452주 가량 유입되고 있으나 현대차와 기아차는 여전히 외국계 물량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자동차주들을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 전반에 대해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급 면에서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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