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포미닛의 허가윤, 전지윤이 결성한 유닛 프로젝트가 투윤(2YOON)으로 팀명을 확정하고 오는 17일 첫 미니음반을 발매한다.
투윤은 오는 17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첫 미니음반의 음원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유닛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케이팝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로 알려진 타이틀 곡 및 앨범 콘셉트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앞서 전지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 투윤의 유닛 프로젝트를 암시하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반증하듯 팬들이 직접 만든 예상 트랙리스트와 곡 콘셉트 등이 나돌면서 웹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투윤은 지난 해 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마쳤고, 케이팝 최초의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타이틀곡으로 무장한 첫 미니음반은 톡톡 튀는 신선함으로 승부,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허가윤과 전지윤 사람의 상반되는 캐릭터와 ‘쌍윤’이라는 정감어린 애칭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아 온 팀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트러블메이커’의 성공에 이은 두 번째 유닛프로젝트로 오래 전부터 결성에 큰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케이팝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해 온 포미닛의 보컬라인 두 사람이 보여줄 특별한 하모니는 2011년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등의 공연의 특별 듀엣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