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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모바일 D램 수요 반등 긍정적"<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업황회복에도 불구하고 채권단 보유지분에 대한 오버행(물량부담) 우려와 PC D램 시장의 추세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주가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나, 메모리 산업이 이미 바닥을 벗어나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900억원(+5.3%,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520억원(흑자전환)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 D램, 서버 D램 수요가 반등한 점 등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번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추세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PC D램과 모바일 D램의 가격상승, 낸드플래시 가격의 안정적인 흐름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PC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올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1분기 실적도 모바일 D램 수요와 가격흐름이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2300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돼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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