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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4회 여수영재겨울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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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7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간 여수충무고등학교에서

여수시, 제4회 여수영재겨울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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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중학교 3학년 가운데 성적우수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여수영재겨울학교’가 4일 오후 여수충무고등학교 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공운상 여수시 교육문화사업단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장재익 여수교육장,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사례발표, 운영진 소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여수영재겨울학교는 관내고교에 진학할 중3 우수학생들의 진로와 목표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주간 여수충무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상의 강사진으로 꾸며진 국·영·수 교과지도와 진학 전문강사가 함께 하는 입시설명회, 대학탐방 등이며, 올해는 특히, 집중적인 교과지도와 기존 1박2일이었던 대학탐방 기간을 2박3일로 확대하는 등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7명이 합격하는 등 여수의 교육여건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대입 수시 전형 확대 등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명문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시와 교육청, 선생님들을 믿고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3 우수학생의 관내고교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여수영재 겨울학교, 관내고교 진학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면학풍토 개선을 통해 지역고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 인재스쿨과 통합 논술반,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교육을 활성화로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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