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지와인은 세계 최초 솔레라 시스템(Solera System)으로 만든 칠레와인 '까발로 로코 NO.13(Caballo Loco NO.13)'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솔레라 시스템은 피라미드처럼 베이스가 되는 가장 오래 숙성된 와인을 맨 아래열에 두고 그다음 해 생산된 와인을 그 위에 계속해서 차례로 쌓아 숙성시키다가 서로 다른 빈티지의 와인들을 블랜딩해서 완성하기 때문에 풍미와 복합미가 일반적인 와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이번에 국내 공급되는 까발로 로코 NO.13은 2008년 빈티지 50%와 1990~2007년 빈티지 50%를 블랜딩 했다.
까발로 로코 NO.13은 보랏빛이 감도는 짙은 레드 색상의 와인으로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베이스에 중후한 베리의 복합적인 맛과 향을 지닌 와인이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육류, 그릴에 구운 채소,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린다.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는 "1879년 설립된 발디비에소 와이너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라며 "발디비에소의 대표 와인, 까발로 로코는 1993년 NO.1을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칠레 와인 중 가장 뛰어난 깊이감과 질감, 복합 미를 가진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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