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 등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 2호점이 탄생한다.
3일 카페홀더를 운영하는 (사)실로암사람들과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카페홀더 2호점이 오는 2월 말 광산구청 내에 문을 연다.
카페는 구청 1층 현관과 민원실 앞 공간에 자리하게 되며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광산구는 지난해 6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에 공모, 지원금을 교부받아 청사 내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를 위탁 운영할 기관을 모집했다.
광산구는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이 주축이 돼 1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카페홀더를 최종 운영자로 낙점했다.
지난 2011년 12월 21일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에 최초로 문을 연 카페 홀더는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치료비 등을 지원해 지난달 17일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실로암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인화학교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광산구에서 청각장애인 자립을 위한 기회를 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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