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3일 매각작업을 완료한 코웨이에 대해 기업가치가 더욱 제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MBK파트너스는 2일 코웨이 인수 잔금 70%(8400억원)을 웅진홀딩스 등에 지급, 지분 31.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아울러 코웨이가 보유하던 웅진케미칼 지분 46.3%도 매각, 현금 1700억원이 유입됐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코웨이 주가는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한 수익률을 보였다"며 "거래 완료로 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주가 재평가가 정당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렌탈 및 멤버쉽 가격 조정 및 저수익사업 구조조정 등이 구체화될 경우 기업가치는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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