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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앱스토어 명칭소송 애플 아닌 아마존 손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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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애플이 온라인 소프트웨어 장터 '앱 스토어(App store)' 명칭과 관련해 아마존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미국의 IT전문매체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지방법원의 필리스 해밀턴 판사는 2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자신들의 온라인 장터 '앱 스토어'의 이름을 모방해 사용,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이를 사용할 수 없게 해달라는 해달라는 애플의 주장을 기각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4월 아마존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마존이 모바일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자들을 불러모으려고 '앱 스토어'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앱 스토어'라는 명칭은 이미 보편화돼 있고 이를 사용하는것이 허위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서왔다.

씨넷은 애플이 유럽에서 '앱 스토어' 명칭과 관련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HTC, 노키아 등이 2011년5월 이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 오는 8월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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