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종혁이 '일밤'의 새 코너 '아빠! 어디 가?'를 촬영하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가 참석한 가운데 '일밤-아빠! 어디 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종혁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아내가 좋아했다. 일단 아이들이 집에서 안 뛰고 밖에서 뛸 수 있으니까. 그리고 한 명을 떨궈 내니까 집에서 싸우지 않겠구나라고 했다"며 "단지 걱정했던 건, 애들이 엄마 아빠 흉을 보지는 않을까였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통제가 되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촬영하다보니 돌발 상황이 많았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내려놓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집에서 아이들과 잘 노는 편이라, 밖에서 자연과 노는 게 더 큰 목표였다"고 전했다.
한편 '아빠! 어디 가?'는 아빠와 아이 단 둘 만이 서로를 의지하며 낯선 시골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엄마 없이 보내는 48시간의 여정을 관찰해 그 안에서 보여지는 두 사람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낸다.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송종국 윤민수가 출연하며, 오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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