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이용자 700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일일 메시지 전송 건수가 48억건을 돌파했다. 돌파 시점은 올해 1월 1일이다.
2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는 계사년 새해 첫 날인 1일 하루동안 전송된 메시지 수가 48억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3월 아이폰용 서비스를 시작한 후 2년 9개월만이다.
하루 메시지 전송건수 48억건은 국민 5명 중에 3명이 카카오톡에 접속해, 한 명 당 150여건의 메시지를 보낸 것과 같다. 이날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3000만명으로 평균 방문자 수 보다 200만~300만명 많았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7000만명을 돌파,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750만명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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