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일 계사년(癸巳年) 경영방침을 고객, 세계, 사회,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둔 ‘함께 가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상품과 서비스 제공’, ‘글로벌 사업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스마트 워크 적극 이행‘을 세부 실행전략으로 수립하고, 각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혁신 상품의 기반이 되는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카테고리별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아름다움, 즉 ‘K-Beauty’ 스토리를 발굴, 제품 개발에 응용하고, 글로벌 전문 연구기관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료에서부터, 기술, 제품 디자인, 패키지까지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한 지속가능한 제품 및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고객에게 꾸준히 선보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끊임없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회의, 보고, 결재 시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한 내부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권한 위임(Empowering)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등 구성원들의 의사결정 신속성 및 민첩성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실행하고 있는 시차 출퇴근 제도의 자율적 활용을 확대 시행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내 복지 정책을 펼치는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적인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위해 고객, 세계, 사회, 임직원과 함께 가는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내세우고, 경영목표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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