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 2013년 신년사 통해 아플 때 위로하고 힘을 북돋는 섬김의 구정 펼칠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면서 "새해에도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즐거운 변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아플 땐 위로하고, 지쳐있을 땐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랑과 배려, 섬김의 구정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7+전략사업을 통해 책 읽는 송파 캠페인을 통해 지혜를 나누고,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등 보육 부담을 나누겠다"고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 新친환경녹색경영으로 녹색 에너지를 공유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 즐길거리를 나누겠다"면서 "행복한 실버 문화를 함께 누리고, 소통행정으로 아이디어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일자리가 나눠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베풀되 쓸데 없이 낭비하지 않는 혜이불비(惠而不費)의 지혜로 다양한 목소리들을 구정에 담겠다"면서 "10원 한 푼이라도 더욱 지혜롭게 활용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변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정 운영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나눔의 구정을 펼치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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