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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관전포인트]삼성-애플과의 특허소송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휴대폰 1위 수성 최대 관심

경기불황 속 저성장 기조로 굳어지고 있는 경제 암흑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10대 그룹별 올해 최대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들 집단의 과제 해결 여부가 일자리창출ㆍ내수활성화 등과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안팎의 관심이 높다. 10대 그룹이 풀어야 할 과제를 조목조목 살펴봤다. <편집자주>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 소송의 진행 방향이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 2011년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배심원단은 지난해 8월말 삼성전자가 애플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현재 미국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결과에 따라 항소 여부 등이 결정된다.


삼성전자의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 수성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에서 갤럭시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킨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후속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며 애플과 노키아 등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TV 및 UHD(초고화질) TV 등 첨단 TV를 출시해 전세계 TV 시장의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활발한 경영 활동도 주목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초 사장 취임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CEO를 보좌하는 것에서 나아가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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