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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도 서울시내 대부분 '소통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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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일 서울시내 전역에 내린 눈으로 인해 곳곳의 도로가 얼어붙었지만, 주요 도로의 소통은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시고속도로교통정보(smartway.seoul.go.kr)에 따르면 30일 오전 12시 현재 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를 제외한 서울시내 고속도로 대부분이 소통원활 상태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으로 여의하류IC(노들길) 진출구간,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63빌딩) 진출 구간의 경우 통행속도가 시속 5km~10km에 불과해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태.


또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신갈 방향으로 잠원IC→반포IC구간이 정체·서행을 빚고 있으며, 내부순환도로는 성산 방향 월곡진출램프 전방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동부간선도로 등은 전 구간이 원활하게 소통 중이다. 눈길에도 불구, 제설 작업이 잘 되어 있고 눈길로 인해 자동차를 몰고 나온 운전자들이 줄어 사고로 인한 통제나 돌발상황 없이 주요 도로가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29일 오전부터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 밤새 제설차량과 장비·인원을 투입해 염화칼슘과 소금 4500여톤을 도로에 살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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