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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기도 대설주의보 해제됐지만…빙판길 위험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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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기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일부 도로 구간에서는 서행과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기상대와 문산·동두천기상대는 30일 오전 3시 경기 남부 21개 시·군 전역과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폭설로 인한 큰 피해상황은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과천이 5.5㎝, 수원·안양·군포 등이 5㎝, 가평 6.5㎝, 파주·남양주 9㎝, 의정부 9.5㎝, 고양 10㎝, 동두천 10.5㎝, 연천 11㎝ 등이다.


휴일 오전인데다 대설로 인해 차량을 몰고 나온 사람들이 줄어 경기도 일대 도로들이 대부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일부 정체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외곽도로 양주영업소에서 송추IC로 가는 구간과 남양주IC→구리 톨게이트, 토평IC, 강일IC 구간, 시흥IC→시흥톨게이트 구간이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여주휴게소→여주JC→여주 IC구간이 시속 19km~27km의 정체를 빚고 있으며 북수원IC→동수원IC 구간, 안산JC→둔대JC 구간 등이 서행 중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비와 인력을 동원,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을 주요 도로에 뿌리며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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