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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복' 터졌다···올해 63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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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모두 63개의 상을 받았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대상 9건, 대통령상 12건, 최우수상 13건, 국무총리상 3건, 우수상 13건, 장관상 9건, 종합우승 1건, 기타 4건 등 정부와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수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63개의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청렴, 복지, 경제, 농정, 여성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발수요가 많고 타 시도에 비해 공무원이 적은 경기도의 현실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수상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경제분야다.

올해 초 경제부지사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까지 단행하며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는 물가안정 및 서민경제 등 4개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일자리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0개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서민금융성과, 물가안정 우수사례,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의미를 더 한다는 것이 도의 분석이다.


청렴도 분야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에 이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도민으로부터 받는 평가인 외부청렴도에서는 1위를 했으며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무한돌봄은 올해 전국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가 경기도의 무한돌봄을 벤치마킹한 희망복지지원단사업을 본격 시행했기 때문. 이밖에도 '무한돌봄'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4년 연속 대상, 국가 브랜드 4년 연속 대상, 제1회 한겨례 지역복지 대상 등 5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복지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농정분야의 활약도 인상 깊다. 경기도의 대표적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와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구제역의 시름을 딛고 얻어낸 전국한우경진대회 종합우승도 명품 경기한우의 자존심을 지킨 희망적 일이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블로그, SNS, 제안, 민원, 소방, 재난 등 각종 정책평가에서 정부ㆍ언론ㆍ민간단체에서 주는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3년 연속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년 연속 SNS 어워드 상을 수상하며 도민과의 소통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경기도가 거둔 성과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교통, 일자리, 복지 등 도민의 입장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정책과제들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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