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년에도 대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9일(한국시간) 매킬로이를 '2013년에 지켜봐야 할 선수 100명'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전날 타이거 우즈(미국)가 2위에 꼽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PGA투어에서만 시즌 4승을 수확하는 등 상금왕(805만 달러)과 다승, 평균타수 1위(68.873타) 등 개인타이틀을 모조리 쓸어 담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었다. PGA챔피언십에는 최연소 메이저 2승까지 일궈냈다.
3위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4위 마스터스챔프 버바 왓슨(미국),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6위 필 미켈슨(미국), 7위 웹 심슨(미국), 8위 페덱스컵 챔프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9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10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55위로 가장 높았다. 내년 PGA투어에 특별멤버로 참여하는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는 58위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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