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공급량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센트(0.1%) 내린 배럴당 90.80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0.14%) 떨어진 배럴당 110.6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시장의 예측보다 적게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60만배럴 줄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200만 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역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정절벽 협상 논의에 주목하고 있다.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내년 2월분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7.8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655.9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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