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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대응 안전훈련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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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훈련계획 적정성 등 높은 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전남도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기후변화로 예측과 대응이 어려운 자연 및 인적 재난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도민들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방재청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평가한 것이다.

평가 기준은 훈련계획 내용의 적정성, 홍보실적,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이다.


지난 4월 치러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여수세계박람회 테러 대응과 지진 발생으로 인한 영광원전 방사능 방재에 대한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설정한 후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훈련 목표와 성격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훈련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08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최우수’, 2009년 경보업무 운영 관리실태 ‘우수’, 201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201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최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재난대응 우수 자치단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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