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주광역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새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59일간 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행 94개 노선 930대를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를 학생 승객 감소 등을 감안, 41개 노선에서 73대(7.8%)를 감차해 운행할 방침이다.
감차로 인한 일부 노선 가운데 대형버스가 운행되는 간선은 1~3분, 중형버스가 운행되는 지선은 3~4분 정도 배차간격이 늘어나게 된다.
시내버스 감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버스정보(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이용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학교를 경유하면서 비교적 운행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시내버스를 감차 운행할 계획이다”며 “대신 출퇴근 시간에는 집중 배차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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