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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4~5가지 메뉴 담자'··· 외식업계 '버라이어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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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4~5가지 메뉴 담자'··· 외식업계 '버라이어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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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업체에서는 여러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버라이어티(Variety) 제품은 한 번에 여러 가지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다. 비슷한 제품군이 아니라 전혀 다른 스타일과 맛의 제품을 환상의 궁합으로 조합한 것이 특징.

길연수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PR매니저는 “최근 송년 모임이 늘어나면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한 번에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기획과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27일 한국 피자헛은 피자, 파스타, 치킨, 포테이토의 4가지 인기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타일의 와우박스(Wow Box)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와우박스는 빅사이즈 박스에 피자헛의 베스트 피자와 리치 치즈 파스타, 골든 스파이시 윙, 케이준 포테이토를 하나로 구성한 대표적인 버라이어티한 메뉴다. 쫄깃한 식감의 더스페셜 피자는 물론 크런치골드, 리치골드, 치즈바이트, 치즈크러스트까지 프리미엄 피자를 포함한 미디움 사이즈의 총 25가지 피자 충 선택할 수 있다.

피자와 함께 와우박스에 포함된 사이드 메뉴인 ‘골든 스파이시 윙’은 매콤한 스파이시 시즈닝을 더한 닭 날개를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감칠맛 나게 즐길 수 있다. ‘케이준 포테이토’는 담백한 감자에 케이준 양념이 어우러져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골든 스파이시 윙’과 ‘케이준 포테이토’는 함께 제공되는 갈릭 브라운 소스에 곁들이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피자 구성에 따라 2만7900원부터 3만7900원까지 다양하다.


베니건스는 한 가지 와인 맛에 단조로움을 느끼는 고객에게 다양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인기와인 4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와인샘플러’를 출시했다. 와인샘플러는 칠레, 미국 등을 대표하는 와인 4종류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과 과일향의 풍미가 가득한 레드와인 각각 2종씩 구성했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식사, 디저트, 커피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매장도 인기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추운 겨울철 날씨에 이동하기 꺼려진다면 복합 매장이 이용하면 된다.


‘롯데 명일점’에서는 도넛과 버거, 커피음료의 유명 브랜드가 복합매장 형태로 입점해 인기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커피, 나뚜루의 브랜드 별 주문데스크가 2,3층은 각각의 브랜드 콘셉트로 꾸며진 객석이 있어 버라이어티함을 한층 높였다.


한솥도시락의 도시락카페 ‘찬차마요’에서는 기존 도시락만을 제공하던 형태에서 커피메뉴를 추가해 식사와 커피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했다. 국내최초 도시락카페인 찬차마요에서는 도시락과 함께 유기농 페루 산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제공해 보다 다양하게 식사와 프리미엄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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