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도쿄주식시장 주요지수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1만230.36에, 토픽스지수는 1.2% 오른 847.71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가 10,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자민당 아베 내각 출범에 따라 엔화 약세가 예상되면서 파나소닉 등 수출 기업들의 증시가 뛰었다. 전자기기 제조업체 히타치가 2.1% 상승했고 전자업체인 샤프도 15.38% 상승했으며, 소니는 3.97% 올랐다.
도요타 애셋 매니지먼트의 하마사키 마사루 수석 전략가는 "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은 정부가 어떤 정책으로 어떤 효과를 보여줄 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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