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연간 144,000㎾h 전기 생산, 에너지 절약 앞장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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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경찰서 뒤편 주차장에 전력에너지 수급 안정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강진군에 따르면 64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100㎾h)에 4억7000만 원을 투입한 결과, 연간 144,000㎾h의 전력 생산과 전체 전기사용량의 15%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군은 연간 1천200만 원의 청사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88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구조물은 풍속 50m/s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했으며, 디자인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친환경 청정 강진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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