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지난 '아이리스1'에 이어, 내년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2'가 정식 포스터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26일 선보였다.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를 방불케 하는 이미지 속 장혁, 이범수, 이다해, 오연수, 김영철, 윤두준, 임수향, 이준 등 8명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플하면서도 배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는 이번 포스터는 전례 없는 최강 라인업으로 구축된 만큼 심상찮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아이리스와 NSS간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 본격적으로 서막이 올랐음을 알리고 있는 이번 이미지를 통해 내달 공개를 앞둔 정식 포스터에 대한 설렘 또한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포스터 촬영 당시, 지켜보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이 자자했을 만큼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와 캐릭터를 녹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베스트 컷들의 향연으로 이미지를 엄선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유중원(이범수 분), 최민(오연수 분), 서현우(윤두준 분), 김연화(임수향 분), 윤시혁(이준 분)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분), 박철영(김승우 분)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실어가고 있는 '아이리스2'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내년 2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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