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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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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4%가 새해 소망으로 '이직'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연봉 인상 및 승진'이 18.3%로 2위를 차지했고, '연애'(8.1%), '결혼'(7.6%), '재테크 성공'(7.2%), '자격증 취득'(6.3%), '사업 및 창업'(4.9%), '외국어 습득'(4.5%),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3.6%), '내 집 마련'(2.5%) 등의 순이었다.

새해 소망을 달성할 가능성은 평균 61%로 집계됐다. 소망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의지'가 23.7%로 1위였다. 다음으로 '돈'(22.1%), '구체적인 실천 계획'(18.4%), '주변 환경 및 여건'(12.1%), '시간'(8.3%), '능력'(6.7%) 등이 뒤따랐다.


또 직장인의 97.8%는 내년에 버리고 싶은 것이 있다고 답했다. 어떤 것을 버리고 싶은지 물었더니 '게으름'(44.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살찐 몸매'(33.5%), '소심함'(25%), '대출금 등 빚'(24%), '솔로생활'(22.7%), '과거의 실수'(18.3%), '무능함'(17.9%), '과소비'(17%) 등이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새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지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2013년에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세워 하나하나 실천해간다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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