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아침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극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26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22도, 철원 -19도, 춘천 -16도, 서울 -14도, 대전 -13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4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위험할 수 있으니 도로와 골목길에서의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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