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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치킨·과일 싸들고 현장 도는 소통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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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누구?


[아시아초대석]치킨·과일 싸들고 현장 도는 소통의 달인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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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사람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봉형 주택관리공단 사장의 별명은 '소통의 달인'이다. 입주민들부터 직원들까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해서 직원들이 붙인 별칭이다. 이 사장이 직접 통닭과 과일 등 간식을 준비해서 현장 직원들을 찾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이 사장이 현장을 중시하는 까닭에 '업무점검팀'까지 구성돼 있다. 팀은 취약업무분야를 발굴ㆍ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입주민들의 관리비 지원을 확대하거나 제설기ㆍ고압세척기ㆍ검침단말기 등을 지급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주택 시설뿐 아니라 입주민의 복지에 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제 1회 주택관리공단 사장배 전국 꿈나무 축구대회'도 개최하며 입주민들의 공동체생활을 돕고 있다.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다. 항상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이들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며 늘 강조한다.


이 사장의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은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다. 그는 오랜 기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거복지와 관련된 직책을 맡으면서 '주거'와 '복지'에 대해 전문성과 철학을 키웠다. 그가 이끄는 주택관리공단이 '주거복지'를 몸소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약력> ▲1956년 경상북도 경주 ▲문화고 졸업 ▲충남대 법학과 졸업 ▲한양대 개발경영정책과정 수료 ▲대한주택공사 전략개발실장 ▲경영혁신단장 ▲기획조정실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개발이사 ▲LH 주거복지이사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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