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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3년 사회복지 예산 확대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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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1조6000억 투입… 올해보다 11% 늘어

전남도가 2013년도 총예산 5조6247억 원의 29%인 1조6406억 원을 사회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11%나 늘어난 것이다.


도는 저소득 빈곤층에 대한 지원 기준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먼저 기초생활 보장급여 수급자 소득환산율을 하향 조정하는 등 선정 기준을 완화한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 진료비 지원 항목에 초음파검사와 골관절염 치료 등을 추가하고, 위기가구 긴급복지 대상자 소득 기준을 완화해 주거지원을 12개월 연장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초노령연금 지원,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인력 확충, 장애인 연금 인상, 활동지원서비스 신청자격 완화 등이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대두된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저출산과 보육, 아동복지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출산가정 1인당 30만 원씩 신생아 양육비 지원, 누리과정 만 3∼4세까지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 강화 및 드림스타트센터 추가 설치, 아동 대상 우범지역 등 CCTV 추가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여성의 권익을 증진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재취업 희망 여성 취업 프로그램 확대 시행,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지원, 다문화 가족 언어교육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는 특정계층에 한정된 전유물이 아닌 도움을 원하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리다”며 “전 생애에 걸쳐 빈틈없는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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