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해 무료 구강검진에 나선다.
내년도 2월까지 운영하는 구강검진은 서구 구강보건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잇솔질 교습은 물론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등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구강관리법 등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26일에는 아이들이 구강관리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불소도포 체험도 실시한다.
불소도포는 치아표면에 고농도 불소를 바르는 것으로 치아를 단단하게 해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익혀 구강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노인 및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지역주민의 구강병(충치 및 잇몸질환 등)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잇솔질, 치아 홈메우기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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