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당초 3.3㎡당 38만5000 원에서 32만 8000 원으로 인하
전남 장흥 바이오 식품산업단지 분양가가 15% 인하 된다.
장흥군(군수 이명흠)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는 장흥 바이오 식품산업단지 분양가를 당초 38만5000원에서 32만8000원으로 57000원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분양가 인하는 도내 타지방 산업단지에 비해 지리적으로 입지여건이 다소 불리하고 또한 인근 주변 산단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을 해소하여 우수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의욕 고취 및 분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입주 기업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위한 것으로서, 산단 내 가처분 면적 확대와 공사비 절감 등 군, 공사간 기반시설 설치비를 투자함에 따라 분양가를 인하하게 됐다..
장흥 바이오 식품산업단지는 2백9십1만4천㎡ 규모에 총사업비 2천178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11월 전남개발공사에서 사업을 착공현재 1단계 55만9천㎡를 지난 6월에 완료하여 69% 공정을 보이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전남 중남부권에 위치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를 음·식료품 위주 특화 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음·식료품 업종과 의료정밀, 광학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합물 및 화학제품, 조립금속제품 등 5개 업종 117만㎡로서 기업유치 및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분양 실적은 다솔 등 5개 업체로서 체육시설 용지 포함 97만9000㎡를 분양함으로써 분양률 46%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인하된 분양가는 이미 입주해 가동중이거나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똑같이 적용된다.
장흥군과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금회 대폭적인 분양가 인하로 분양이 크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