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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들국화마을, ‘농어촌마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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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여유로운 몸소 체험 ‘인기’…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운영 중인 화순읍 들국화마을이 2012년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 대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순읍 수만리에 위치한 들국화마을은 옛날부터 약초를 직접 채취해 판매하던 전통적인 마을로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화순 들국화마을, ‘농어촌마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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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아 왔다.
2006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도시민과의 교류를 시작했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도시민과의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들국화체험마을에서는 약초비누 만들기, 압화 체험, 한방두부 만들기 등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득을 차츰 늘려 왔다. 또 투명한 마을 운영으로 주민 간 갈등 해소 및 화합으로 성공마을로 인정을 받게 됐다.

화순 들국화마을, ‘농어촌마을 대상’ 수상


들국화마을은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다른 지역의 체험프로그램처럼 짜여진 시간에 틀에 박힌 방식이 아니라 체험객들이 마을을 돌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재료 하나하나를 준비하며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도록 진행되고 있다.


그러기에 대다수 체험객들은 “남에 의해 준비된 체험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는 체험은 처음이에요”라고 입을 모은다. 마치 이 마을에서 사는 것처럼 몸소 체험하는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는 얘기다.


수만리 들국화 마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험마을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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