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소형주택 전문업체 수목건축이 누드작품 소재의 '예술형 탁상 캘린더'를 내놨다. 입주자의 생활과 연관된 콘텐츠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려는 시도의 하나다.
수목건축 문화컨텐츠사업본부가 내놓은 탁상 캘린더에는 누드로 시를 쓰는 대한민국 유일의 '아트라이터(art writer)' 신해숙 작가의 작품이 담겨 있다. 지난 7월 신해숙 작가가 출간한 '누드스토리(NUDE STORY)' 속 누드크로키 대표작 12작이 들어있다.
이 캘린더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과 달력을 좌·우로 분리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특정한 달과 매치시켜 배열할 수 있다. 특별한 이미지를 주고 싶은 기업의 판촉물이나 고객 사은품, 연말 선물 등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수목건축은 설명했다.
권미미 수목건축 팀장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적 요소를 통해 작은 행복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수목건축은 문학과 예술, 패션 등 주거생활과 연관된 분야에서 새로움을 줄 수 있도록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린더 가격은 9500원이며 문의는 수목건축(02-578-3777)에 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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