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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17억원 규모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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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공기관이 보유한 317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 7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해당 비상장주식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캠코가 타 공공기관의 주식을 위탁받아 매각하는 것이다.

특히 CNC 공작기계 유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업체인 일림나노텍의 지분 18.3%(57억원)가 매각되며, 국내 최대의 ITS 전문기업으로 정보통신공사 사업 전분야 걸쳐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DB정보통신의 지분 19%(94억원)도 입찰이 실시되는 등 다양한 종목의 주식들이 포함돼 있다.


비상장주식 지분공매는 2회차까지 매각예정가격의 100%에 입찰이 진행되며 3회차부터 10%씩 체감된다. 수의계약은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부터 가능하며 유찰시 매각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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