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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 자신이 인수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미켈슨이 대변인 T.R. 레인맨을 통해 지난 8월 전 LA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 등과 함께 사들인 이 구단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야구광으로 잘 알려진 미켈슨은 8억 달러(한화 약 9000억원)에 파드레스를 공동 인수하는데 참여했다.
미켈슨은 그러나 인수 당시만 해도 구단주로 참여하게 된 점에 매우 흥분돼 있었다. 하지만 계약 시점과 일정 때문에 의견이 대립되면서 미켈슨이 협상 테이블에는 참석하지 못하기도 했다. 공동 인수자인 피터 세들러는 "미켈슨의 의견을 존중하며 감사하다"면서 "같은 열정으로 긴 우정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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